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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갔던 관촉사!

  • 이희정
  • 등록일 : 2017.07.20
  • 조회수 : 370

관촉사 (2).png

관촉사.png

사실 논산이라고 하면
훈련소에 관련된 추억들이 많이 떠오르는데

막상 쓰려고보니 역시 기억나는 건
가장 최근에 가족들끼리 갔던 논산 여행이
떠오르네요

원래는 딱히 여행을 가야겠다,
이런 계획이 있어서 출발한 것은 아니였고
논산에 살고 있는 친척집에서
가족 모임이 있어서 논산을 가게 됐죠~

주말이기도 했고
연휴기간이여서 차가 밀릴거라 생각해
빨리 출발했는데...

시간대를 잘 맞췄는지
엄청 운이 좋았는지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시간도 많이 비고
차 안에서 이것저것 먹느라
배고픈 것도 아니였고

근처에 갈만한 곳이 없나?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관촉사가 나오더라구요

관촉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미륵불이 있는 곳인데,
논산 제 1경이라고 그러길래
뭐 그래! 여기로 가보자~ 하게 된 거였어요

사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조금 후회를 했던게 ....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보니
계단이...참....
가파르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생각보다 엄청 힘들고 한 것도 아니여서
좀 만족스럽게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워낙 가족들이
절에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인지라
만족스럽기도 했어요

왜 절에 올라가면 느껴지는 그 평온함?
이랄까... 그런 것들이 절의 매력인 것 같아요

관촉사에서도
관촉사 자체도 너무 좋았지만
그 속에서 가족들끼리 여유롭게.. 느긋느긋 걸어가면서
느껴지는 평온함들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들도 좋았고,
제일 크다는 미륵불도 신기했고 말이죠 ㅎㅎ

관촉사에서 내려가면서
가족들끼리 내내
아예 제대로 계획잡아서 여행오자!
이런 말만 했던 거 같아요

뭐, 지금은 다들 너무 바빠서
아직 그런 꿈도 못 꾸고 있지만

분명 또 기회가 오고
그런 시간들을 느낄 수 있는 날들이 오겠죠?